0000
✓ 완료
사실 소재만 봤을때 펫로스에 관한 내용일줄알고 눈물쏟을뻔했는데 그런내용은 아니었다(ㅋㅋㅋㅋ)
희망에 관한 이야기를 고양이의 입으로 덤덤하게 풀어낸 이야기였음...ㅜㅜ
내 자아와 그냥 지나쳤을지도 모르는 일상의 소중한 것들을 다시 생각해보게되는 내용이었다
슬픈건 아닌데 왜이리 눈물콧물이 주륵주륵 나는지...ㅠㅠ
오랫동안 죽어 있다보면 그리운 것이 많아지거든. 살아있을 때의 감각들, 그러니까 너무 오래 달릴 때 가슴이 터질 것 같은 느낌, 고단한 하루 끝에 잠에 빠져드는 순간, 돌아다니면서 맡았던 모든 냄새들, 초저녁 골목 냄새, 오래된 건물의 계단참 냄새, 정오의 햇빛을 받아 바삭해진 고양이 털에서 맡아지던 냄새가 큰 삼색은 그립다고 했다.
힘든 것을 이겨내게 만드는 것도 희망이잖아.
나도 죽을때 터미널에서 우리 고양이들을 한번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~~ 고양이 삶이 정말 9개라서 다음생에도 다다음생에도 행복하게 지내기를 기도한다 🥹
댓글 0