싯다르타
✓ 완료
싯다르타... 처음엔 좀 어렵지 않을까 했는데 곱씹을수록 좋은 책인 것 같음. 싯다르타의 연대기를 대해 적어놓은 책인데 싯다르타의 발자취에 따라 인간이라면 할법한 오만,방황,번뇌,해탈의 고민들을 보여주고 있었다. 개인적으로 싯다르타가 방황하는 중반부분이 제일 재미있게 다가왔다. 처음엔 모든게 완벽할 것 같았던 싯다르타였는데, 기대와는 달리 오만하고 자아가 가득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재미있었고...후반부에 그토록 자신의 순례길을 말리던 아버지와 비슷한 모습을 보이면서 아들을 찾아다니는 모습도 우리네 인생의 한 부분을 보여주는 것 같았다.
친구들과는 나는 싯다르타쪽에 가까운가 고빈다에 가까운가 얘기를 하며 토론(?)을 하곤 한다ㅋㅋㅋ우리가 말하는 싯다르타or고빈다는 싯다르타는 자아가 충만하여 남의 길을 따르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가려는 느낌/ 고빈다는 주어진 인생의 길에 충실하는 느낌 인 것 같다ㅋㅋㅋ
나는 너무 놓친 기회도 많고 삶을 개척하려는 의지도 없다... 싯다르타님...많은 삶의 굴곡을 타면서 결국 모든이들에게 친절과 연민을 베풀게 되었다는게 대단한 것 같다... 비슷한 삶을 살더라도 깨닫지 못하는 부분을 깨달으신 분이라 결국 성자가 되신거겠지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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